농어촌진흥공사(통권 133호) 전자상거래 구축한 최초의 '사이버 농민'

신지식농업인 배 문 열 사장(칠곡토종홍화농장)





아침6시.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밤새 밀려든 주문량을 점검한다. 고객의 주소와 주문상품을 확인하고 상품을 포장해서 택배회사를 통해 발송한 뒤 들로 나선다. 경북 칠곡군 지천면 칠곡토종홍화농장의 대표 배문열씨(39세)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된다. -중략-

하루 1,500여명이 '홍화판매 인터넷 홈페이지 방문'

농산물 인터넷 판매의 가능성을 확인한 그는 지난해 2월부터는 인터넷에 게재하기 시작했고 판매액은 1억3천여만원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현재 접속건수만도 25만명에 달한다. 요즘에도 하루에 1천5백여명이 꾸준하게 방문하고 있으며 홍화씨 주문량도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honghwa.co.kr)에는 영어와 일어, 중국어로 된 홈페이지를 동시에 개설, 교민등 해외 소비자로부터 주문도 한달에 3,000달러에 달하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의 주요 내용으로는 농장소개, 토종홍화씨 요법, 먹는방법 및 , 수입산과의 구별방법, 주문방법등이 수록되어 있다. 그는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개척했다는 것 외에도 우리 토종농산물인 홍화를 외국에 홍보하는 역할도 하고 있는 셈이다.

칠곡토종홍화농장을 상징하는 농산물 캐릭터인 홍화돌이를 직접 개발해서 상품포장 및 인터넷 홈페이지등 각종 홍보물에 활용하고 있다.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