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최초 사이버 농업인 배문열씨 농업인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PC통신을 이용, 토종 홍화씨를 생산, 판매하는 배문열씨『칠
곡 홍화 농장 대표』는 꾸준히 연구하는 농업인 겸 글로벌 상인이다.
그에게 붙어 다니는 수식어 사이버 농민에 걸맞게 배씨가 작년
2월부터 PC통신을 이용해서 홍 화씨를 판매한 금액만 1억원
가령, 이처럼 통신판매가 자리 잡히자 배씨는 지난 10월부터 인터
넷 홈페이지에 천리안이 제공하는 인터넷 상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 첫 번째가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홍화씨 홈페이지에 영어, 일어판을 직접 만들어 약효와
재 배방법, 복용방법, 자신의 농장소개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한
것 또, 전자결제방식을 도입, E-MAIL 1천3백여건중 32건을
신용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판매했다. 배씨는『아직
인터넷 판매 금액은 미미한 수준이고 대부분은 미국, 브라질 등의 교포들이라며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부족한 부분을 메워 국산 홍화씨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승근 기자) |